뜨거운 눈물
사람 사는 일 아름다울 때 나 눈물난다
슬프고 원통하고 때론 기뻐서
미처 몸둘 바 없을 때 나 눈물 보았지만
그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름다울 때,
가끔씩 사람 사는 일 기막히게 아름다울 때,
나 그냥 눈물난다
- 김선태 시집《동백숲에 길을 묻다》에 실린
시 <눈물에 대하여>중에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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